본문 바로가기

자유라디칼2

활성산소(Reactive oxygen species, ROS) 지구상의 대부분의 생물들은 산소를 이용해 호흡을 한다. 이러한 호흡의 주체는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이다. 세포 내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에 있는 전자전달계(Electron transport chain)는 전자를 산소로 보내 에너지를 생성하고, 전자를 받은 산소는 양성자(H+)와 함께 물이 된다. 이 과정에서 일부는 물이 되지 않고 전자만 받아 자유라디칼(Free Radical)이 되는데 이것이 체내 호흡과정에서 주로 생기는 활성 산소의 일종인 초과산화물(Superoxide)이다. 이 라디칼들은 불안정하고 높은 에너지를 갖고 있어 신체의 다른 분자들과 쉽게 산화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산화작용을 하면 세포와 단백질, DNA가 손상되어 세포 구조나 신호 전달 체계에 이상이 발생한다. 또한 체내 .. 2024. 6. 20.
혈당, 혈당 스파이크 - 제시 인차우스페의 《글루코스 혁명》에서③ 미국 당뇨병 학회에 따르면 아침식사 전 공복혈당 수치가 60~100 mg/dL 사이면  정상이고, 100~126 mg/dL 사이는 당뇨병 전 단계이며, 126 mg/dL 이상은 당뇨병을 의미한다. 그러나 초기 연구에 따르면 공복 혈당의 최적 범위는 72~85 mg/dL이다. 85 mg/dL 이상일 때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공복 혈당이 최적이라도 우리는 여전히 혈당 스파이크를 매일 경험할 수 있다. 혈당 스파이크란 식사 후 혈당의 급격한 증가와 감소이며 우리 몸에 해롭다. 미국 당뇨병 학회는 식사 후 혈당이 140 mg/dL 이상이 되면 안 된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최적이 아닌 정상이다. 당뇨병이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식사 후 혈당 수치가 30 mg/dL  .. 2024.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