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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2

고혈압의 진짜 원인은 염분이 아니다 2017년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 원인 순위 1위는 암, 2위가 심혈관 질환, 3위가 뇌혈관 질환이다. 그동안 염분은 사망원인 2,3위인 심뇌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고혈압의 원인 물질로 취급됐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에서 설탕 속 과당이 고혈압은 물론 심뇌혈관 질환의 발생 및 진행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염분 줄이기의 효과를 검증하는 메타 분석 결과를 보면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58건에서 염분 줄이기는 사실 고혈압과 큰 관계가 없다는 것이다. 염분이 많이 들어 있는 가공식품을 살펴보면 마치 떨어질 수 없는 짝꿍처럼 당분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현실을 인지한 연구자들은 가공식품, 소프트드링크로부터 섭취하는 당분 중에서 과당의 양과 고혈압 환자의 증가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를 연구.. 2024. 7. 3.
혈당, 혈당 스파이크 - 제시 인차우스페의 《글루코스 혁명》에서③ 미국 당뇨병 학회에 따르면 아침식사 전 공복혈당 수치가 60~100 mg/dL 사이면  정상이고, 100~126 mg/dL 사이는 당뇨병 전 단계이며, 126 mg/dL 이상은 당뇨병을 의미한다. 그러나 초기 연구에 따르면 공복 혈당의 최적 범위는 72~85 mg/dL이다. 85 mg/dL 이상일 때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공복 혈당이 최적이라도 우리는 여전히 혈당 스파이크를 매일 경험할 수 있다. 혈당 스파이크란 식사 후 혈당의 급격한 증가와 감소이며 우리 몸에 해롭다. 미국 당뇨병 학회는 식사 후 혈당이 140 mg/dL 이상이 되면 안 된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최적이 아닌 정상이다. 당뇨병이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식사 후 혈당 수치가 30 mg/dL  .. 2024.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