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칭(stretching)은 인도의 요가, 중국의 기공 수련처럼 고대문명에서부터 오랫동안 실시되어 왔습니다. 1940년대에 들어서 대중적인 피트니스로 성행했고 유연성이 매우 중요시되면서 오늘날 그에 대한 이해가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칭은 뼈대 근육의 신경적, 비신경적 적응을 통해 유연성과 관절 가동 범위를 향상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관절 가동 범위(range of motion, ROM)란 관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움직임의 정도를 나타냅니다. 관절을 어디까지 움직일 수 있는지는 근육, 뼈구조, 물렁 조직(연부 조직), 인대, 그리고 그 주변의 뼈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를테면 무릎관절을 굽히면 넓적다리(대퇴)와 장딴지가 서로 맞닿습니다. 스트레칭은 관절 가동 범위를 늘리기 위해 몸 안이나 밖에서 가해지는 힘에 의해 이루어지는 움직임입니다.
유연성(flexibility)이란 근육으로 관절을 늘여 관절 가동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 발가락에 손닿기(아래 그림) 같은 간단한 가동 범위 평가는 유연성과 관절 가동 범위에 영향을 미치는 근육의 굳음(강직)과 결림을 평가하고 스트레칭을 통한 지속적인 노력에 따른 유연성 변화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의 종류와 그것을 언제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칭을 이용해 일상에서의 움직임을 개선하거나 운동 능력을 향상함으로써 부상을 예방하고 통증을 완화시켜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자신의 움직임을 분석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스트레칭을 다양한 자세, 유지 시간과 강도로 실시하다 보면 나중에는 움직임의 목표에 따라 그에 맞는 스트레칭을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 스트레칭을 흔히 이용하는 분야
생활에 스트레칭을 접목하는 유연성 훈련의 이점은 매우 크지만 신체 건강에는 스트레칭 뿐만 아니라 규칙적인 신체활동, 긍정적인 사고방식, 적절한 회복까지 필요합니다. 아울러 자기 몸의 특성, 과학적 근거의 변동 그리고 최상의 결과를 거두는 데 필수적인 개인화된 접근법도 고려해야 합니다.
리다 말렉의 《스트레칭의 과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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