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 name="naver-site-verification" content="907076764712300405968261e9533d11cad1f6a8" / 고기먹고 껌씹고 스트레스 날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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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플까

고기먹고 껌씹고 스트레스 날리자.

by belly fat 2024.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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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먹으면 건강하게 장수한다. 

 

고기의 장점은 기력이 솟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소고기에 함유된 양질의 단백질은 소화 흡수력이 뛰어나고 기력과 체력 회복에 효과적이다. 또 소고기의 함유된 헴 철(heme iron)은 톳이나 시금치 같은 식물성 식품의 철분 보다도 훨씬 흡수력이 좋다. 철분은 혈액 속의 헤모글로빈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몸속 구석구석에 도달하는 산소도 늘어나 뇌도 산뜻해진다. 구운 고기나 스테이크를 먹으면 흡족한 기분이 든다. 이것은 소고기의 살코기와 비계에 마음을 안정시키는 세로토닌의 원료인 트립토판이나 뇌의 세포를 건강하게 하는 콜레스테롤, 뇌를 활성화시키는 아라키돈산 등 긍정적인 기분을 만들어주는 뇌활성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일 것이다.  

 

일본인의 평균 수명이 40세 전후였던 에도시대, '약먹기'라며 소고기를 즐겨 먹었던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16명의 자식을 얻은 뒤 75세까지 살았다. 그의 끈질긴 성격도 쇠고기의 약효일지도 모른다. 이에야스는 전쟁에 져서 맥없이 고개를 떨어뜨린 자신의 모습을 화가에게 그리게 하는 등 유머 감각도 풍부했다. 긍정적 기분을 만들어주는 쇠고기의 약효일지도 모른다. 구운 고기를 다 먹었다면 침울해하고 있는 자신을 웃어넘겨보자.

 

 

운동하기 힘들면 껌을 씹어라

 

운동이 전반적으로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특히 운동을 통해 근육량이 늘면 혈액의 양이 많아지고 따라서 뇌에 보다 많은 산소와 영양이 전달되어 뇌의 젊음에 좋은 영향을 주므로 치매 예방 효과가 있다.
그러나 만일 운동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껌 씹기를 하면 된다. 사실 턱 운동도 달리기나 걷기 못지않게 중요한 운동이다. 유동식에 의존하는 등 씹지 않는 생활을 계속하면 단숨에 치매로 진행된다.

잘 씹는 행동의 주된 효과는 다음과 같다.
※ 침이 잘 나와 소화가 잘되고 위장도 잘 움직인다. 침에는 면역물질, 단백질, 칼슘 등도 함유되어 있고 입안을 닦아주는 살균 효과가 있다. 상승효과로 구내염, 충치부터 감염증까지 방지해 주므로 젊음과 건강이 유지된다.  
 씹을 때마다 잇몸을 마사지하기 때문에 치주염에도 잘 걸리지 않는다.
 턱과 직접 연결된 뇌의 긴장이 풀려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20개 이상의 얼굴 근육도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얼굴의 주름, 기미, 처짐을 예방한다.
 음식을 씹어서 맛을 볼 때 오감과 운동신경이 활발히 움직이기 때문에 뇌훈련이 된다.  

반면에 잘 씹지 않으면 침 분비량이 감소해 입안이 건조해지고 음식을 삼키기 힘들어 더욱더 씹지 않게 되는 악순환에 빠져 버린다.

껌씹기가 좋은 또 하나의 이유는 힘들지 않다는 것이다. 식사할 때 30번 이상 씹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하는 동작이며 언제 어디서든 쉽게 할 수 있다. 껌을 씹으면 치간까지 깨끗이 청소할 수 있으며, 예를 들어 마른오징어를 씹을 때보다 치아나 잇몸이 부드럽게 부딪치기 때문에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마사지로도 안성맞춤이다. 또한 껌씹기를 시작하는 순간 침이 많이 솟아나는 것과 머리 주변이 따뜻해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을 텐데 혈류가 높아졌다는 신호다. 스트레스가 풀려 뇌건강까지 도와줄 것이다. 껌을 씹고, 자주 수다 떨고, 크게 웃으며 장수의 길에 더 가까이 다가가보자.

 

 

 

곤도 마코토의 《약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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