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커피

 
방탄커피의 창시자 데이브 아스프리는 그의 책 《최강의 식사》에서 방탄커피는 단백질과 당이 없으므로 몸이 식사로 인식하지 않아 단식모드가 유지된다고 한다.
 
그의 방탄 커피 레시피는
● 양질의 커피콩 37g에 물 237ml를 넣어 진하게 내린 따끈따끈한 커피 1잔
● 목초를 먹인 소의 우유로 만든 무염 버터 1~2큰술(공복감에 따라 조절)
● MCT 오일 최소 1 작은술~ 최대 2 큰술(공복감에 따라 조절) 또는
코코넛 오일 최대 2 큰술(저자의 웹사이트에서 양질의 커피콩과 C8 카프릴산 MCT 오일을 판매 중)
추가로 시나몬, 스테비아, 에리스톨 또는 자일리톨
 
▶ 가능한 금속 필터를 사용한다. 모든 재료를 믹서에 넣고 라테처럼 두꺼운 거품층이 생길 때까지 돌린다( 버터와 오일을 충분히 섞어주면 나노 단위의 분자막인 미셀이라는 상태로 분해되어 지방이 에너지로 변환되기 쉽다. 미셀은 쓸개즙에서도 생성되지만 많으면 많을수록 지방을 태우기 쉬워진다).
 
 
방탄 커피는
MCT오일의 카프릴산(C8)이 일시적으로 장내 세균총을 압박하여 비만유발균인 페르미구테스 문이 지방을 저장하지 못하도록 억제한 후 커피의 폴리페놀이 비만억제균인 박테로이데테스 문의 먹이가 되어 그 수가 평균이상으로 늘어나게 되고 기버터의 부티르산이 장을 깨끗하게 하고 뇌의 염증을 즉각적으로 줄여준다. 또한 기버터는 카세인이 없어 커피의 폴리페놀(클로로겐산)의 생체이용률과 항산화물이 3~4배 늘어나게 한다.

방탄커피는 단백질과 당이 없으므로 단식이 깨지지 않아 오전에 방탄 커피 한 잔으로 간헐적 단식을 시작하면 단식이 신진대사에 가져다주는 모든 이득을 얻으면서 버터와 MCT오일의 지방들을 이용해 곧바로 케톤을 생성한다. 그래서 일반적인 간헐적 단식을 할 때보다 빨리 살이 빠지고 근육이 생성되며 배고픔과 피곤도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커피에 넣은 지방이 몸을 완벽하게 만족시켜 주어서 점심이나 저녁까지 계속 집중할 수 있게 해 준다.
 
방탄 커피의 3요소와 그 역할
◎ 커피
카페인은 뇌에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여 인지능력 저하를 완화하고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을 낮춰준다. 또한 건강한 사람의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주는데 이것은 체중감량을 지속하는데 대단히 중요한 요소다. 어떤 커피를 마시든 단기적으로는 기분을 좋게 하는 세로토닌과 도파민 분비를 증가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산화 및 염증을 감소시키는 기능이 있다. 폴리페놀(클로로겐산)은 산화를 억제하고 비만억제균인 박테로이데테스 문의 먹이가 되어 그 수를 늘어나게 한다.
 
커피를 내리는 방법도 건강과 기량에 영향을 미친다. 카페스톨(cafestol)과 카와웰(kahweol) 같은 몇몇 커피 오일은 산화스트레스와 DNA손상을 막아주는 강력한 항염증성 물질이다. 프렌치 프레스나 골드필터, 에스프레소 머신처럼 금속 필터로 내리면 커피 오일이 걸러지지 않으므로 체내에서 제 기능을 할 수 있다.
 
◎ MCT 오일
MCT오일 특히 카프릴산(C8)은 바로 아세틸-CoA로 전환되어 에너지를 만들고 열효율도 높으며 케톤으로 바로 전환이 될 수 있다. 카프릴산(C8)은 장내 세균총을 압박하여 특히 단식 중에 섭취하면 장내 세균이 지방을 저장하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 버터
버터의 부티르산을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25% 낮아지고, 중성지방이 줄어들고, 인슐린 감수성이 300%나 높아졌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한 비만을 방지하고 체온을 상승시키며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장을 깨끗하게 하고 곰팡이 독소도 적어 뇌의 염증도 즉각적으로 줄여준다. 질이 조금 떨어지는 제품도 마이코톡신에 오염된 비율이 2% 이하다. 마이코톡신을 농축시키는 성분은 우유 단백질인 카세인이기 때문에 방탄커피에 우유보다 버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우유나 크림 등을 넣어 우유 단백질인 카세인을 추가하면 클로로겐산의 생체이용률이 3.4배 감소한다. 버터 보다 더 순수한 유제품인 기버터는 카세인이나 카소모르핀 등의 유해한 우유 단백질이 거의 들어 있지 않기 때문에 원재료인 우유보다 건강에 훨씬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