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왜 아플까81 최고의 약은 공복이다, 아오키 아츠시의 《 공복 》에서 공복이란 음식을 먹지 않는 시간 만들기이다. 하루 혹은 며칠을 물만 먹으며 지내는 식의 가혹한 단식과는 다르다. 가능한 한 무리 없이 마음껏 음식을 먹으면서 공복시간을 만들어 병을 모르는 몸을 만들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음식을 먹고 나서 10시간 정도가 지나면 우리 몸속 당이 거의 모두 소진되고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도 바닥이 나므로 몸은 지방을 분해하여 에너지로 쓰게 된다. 공복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체내 지방이 분해되어 감소하게 된다. 그리고 16시간이 지나면 자가포식(autophagy)이 작동하기 시작한다. 자가포식이란 우리 몸의 오래되거나 파괴된 세포가 내부에서 새롭게 만들어지는 활동이다. 우리 몸은 약 60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포는 주로 단백질로 만들어진다. 일상생활 속에서 낡거.. 2024. 6. 10. 디스바이오시스( Dysbiosis, 장내미생물불균형 ) 인간의 건강을 구성하는 요소를 규정한다면 다섯 가지를 들 수 있다. 면역력, 신진대사, 호르몬 균형, 인지력, 유전자 발현이다. 이 다섯 가지 요소는 우리가 인간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의 기반이다. 놀라운 점은 미생물군이 이 다섯 가지 요소 모두와 얽혀 있다는 것이다. 그중 장내 미생물은 몸 안의 지휘본부이다. 디스바이오시스(Dysbiosis)는 장내 미생물의 균형과 조화가 깨진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장이 손상되거나 미생물군이 무너지면 다양성을 잃게 되고 그 과정에서 염증성 미생물의 비율이 높아진다. 다시 말해 유익한 미생물이 죽으면서 생긴 공간을 유해한 미생물이 채우는 것이다. ☞ 이것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대장벽이 더 이상 항염증성 미생물군의 보호를 받지 못하면서 대장 벽을 함께 지탱하고 .. 2024. 6. 9. 제프리 블랜드의 《질병은 없다(The Disease Delusion)》에서 제프리 블랜드의 책 《질병은 없다(The Disease Delusion)》 서문 「질병은 허상이다」에서 마크하이먼은 '기능의학은 증상별 의학에서 원인별 의학으로, 질병별 의학에서 시스템별 의학으로, 장기별 의학에서 유기체별 의학으로의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이다. 질병의 이름을 아는 것은 질병의 진짜 원인에 대해 우리에게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다. 게다가 그것은 올바른 치료법으로 이어지지도 않는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가진 질병이라는 허상이다.'라고 말한다. 현대의학은 아파서 병원에 가면 증상을 묻고 질병명을 진단하고 약을 처방해 준다. 그 약들은 특정 대사 과정의 오작동으로 발생한 급성질병에 대한 단기적 치료법으로 개발된 것이다. 문제는 만성질환은 대사의 특정 단계에서 일어나는 문제에서 그 원인을 찾을 .. 2024. 5. 29. 마크 하이먼의 《영 포에버》에서 우리가 정상적인 노화라고 생각하는 현상은 사실은 '비정상적'입니다. 모든 만성질환은 비정상적인 노화의 결과입니다. 흡연은 암에 걸릴 확률을 5배 높이지만 노화는 암에 걸릴 확률을 50배 높입니다. 즉 노화 자체가 만성질환에 걸릴 확률을 높입니다. 노화는 질병이기 때문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8년 공식적으로 노화를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 규정하였습니다. 하버드 의대 유전학 교수이며 노화와 장수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인 데이비드 A. 싱클레어 박사는 그의 책 《노화의 종말 》에서 노화는 "가장 흔한,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할, 치료가능한 질병"이며 늦추고 멈추고 되돌릴 수 있다고 말합니다. 마크 하이먼 박사는 이 책에서 “누구라도 20년 젊어질 수 있다”라고 하며 나이에 상관없이 노화.. 2024. 5. 28. 이전 1 ··· 17 18 19 20 2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