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면역질환 (Autoimmune Disease)이라면~

숨겨진 통증과 고통의 유행병 그 질병의 이름은 바로 자가면역 질환이다.

자가면역 질환이란 우리를 보호해 줘야 할 우리 신체의 면역계가 역으로 자신의 신체조직을 공격할 때 발생한다. 이것은 특징도 다양하고 그 종류 또한 다양해서 각각 개별적인 다른 질병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이것들은 사람의 나이, 성별, 그리고 유전자에 따라 다른 모양으로 나타날 뿐이지 한 가지 질병인 것이다. 이를테면 자가면역질환에 속하는 류머티스 관절염, 낭창(Lupus), 다발성경화증, 염증성 장질환, 혹은 대장염, 당뇨병, 갑상선 기능 저하증, 건선 이 모든 것들이 궁극적으로한 가지 질병인 것이다. 또한 자가면역질환은 우리의 신경계 즉, 자폐증이나 우울증에까지 나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우리의 관절, 근육, 피부, 내분비샘, 심장, 그리고 많은 다른 기관들에 이르기까지 우리 몸 거의 모든 단계에 영향을 준다고 밝혀져 있다. 그 수도 이미 100가지가 넘는다.

 

미래과학과 그것을 임상적으로 적용한 기능의학에서는 자가면역질환의 원인은 기본적으로 몇 가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지만 기존의 전통적인 의학적 치료를 하는 대부분의 의사들은 이러한 사실을 무시하고 위험한 부작용이 있는 강력한 약물을 사용하여 면역기능을 차단하는 치료를 하고 있다. 사실 거의 모든 자가면역 질환의 근본원인은 같기 때문에 미생물, 환경독소, 알러지 유발 항원, 스트레스 그리고 불량한, 건강을 저해하는 음식물 등의 근본원인을 제거하고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깨끗한 음식, 영양소, 운동, 스트레스 관리, 깨끗한 물과 산소, 공동체 사회, 관계 그리고 삶의 의미와 같은 식이요법과 생활방식을 통해 신체가 최적으로 작용하도록 강화한다면 우리 몸은 자가회복이 가능하다.

 

자가면역 질환을 대하는 우리들의 지금까지의 방식은 비스테로이드 소염제 ( NSAIDs)나 스테로이드, 항암제 그리고 강력한 염증을 일으키는 TNF-알파의 효과를 차단하는 신약들을 투여하여 면역반응을 차단시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신약들은 암이나 생명을 위협하는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질 정도로 당신의 면역력을 강력하게 둔화시킨다. 그리고 이들은 흔하고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며, 종종 부분적인 호전만을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약물들은 단기적으로 누군가에게는 목숨을 구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질병의 원인들에 대처하는 데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

 

문제의 근원을 상대하는 기능의학적 치료는 수많은 환자들을 자가면역 질환에서 회복될 수 있도록 해왔다. 즉 숨겨진 미생물, 독소 혹은 알러지 유발 항원과 같은 발병의 원인을 찾아내서 제거하고, 영양소, 허브 그리고 유익한 유산균 등을 공급하여 신체가 스스로 기능을 회복하는 것을 도와주는 최첨단의 의학을 이용해서 치료하는 방법이다. 이것이 기능의학이다.

 

수잔 블룸의 《면역의 배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