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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비타민C, 어떻게 먹을까②

by belly fat 2024.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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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함께 복용하라-아침, 점심, 저녁 2g씩 세 번!
위암의 항암 효과를 보기 위해 위장에 있는 음식물과 최대한 섞이게 해서 그곳에서 생기는 발암물질인 나이트로스아민의 양을 줄일 수 있다. 말하자면 어떤 음식이든 음식물을 섭취할 때 비타민 C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

식사와 함께 복용한 비타민 C는 2~3시간 후에 절정의 혈중 농도를 보이고 대사를 통해 이후 2~3시간 안에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간다. 결국 6시간 간격으로 복용함이 비타민 C의 약리작용을 옳바로 이용하는 것이다.

즉 비타민C를 아침 점심 저녁 식사와 함께 복용하는 일은 비타민 C의 위암에 대한 항암 효과와 약리작용을 최대로 올려주는 일이다. 라이너스 폴링 박사는 1시간에 1g씩 복용하라고 권했다.

▶하루 세 번에 걸쳐 자기 체중에 맞는 용량을 나눠 먹고자 한다면 비타민 C를 항상 휴대하고 다녀야 한다.

▶공복에 먹는 것을 피하라. 비타민 C는 산성이므로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일단 음식으로 위장을 어느 정도 채운 후에 복용해야 한다. 위장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처음 복용량을 반으로 줄여서 복용한 다음 어느 정도 적응이 되면 원래의 복용량으로 증량한다.

▶로즈힙이 섞인 것은 피하라. 로즈힙이 들어 있는 제품은 서서히 녹아 조금씩 흡수되기 때문에 흡수율이 대단히 높아진다. 위암이 많은 한국의 경우 비타민 C를 다량 복용하는 이유가 위장 속에서의 발암물질 생성 억제가 더 중요한 임무이기 때문에 가능한 한 위 속에서 즉시 녹아 음식물에서 생기는 발암물질의 생성을 억제해야 하기 때문이다. 로즈힙이 섞인 비타민C는 변비가 생길 수도 있다.
 
▶가급적 순수 비타민C를 복용하라. 아스코르빈산 외에 다른 물질이 섞이지 않은 제품을 복용하기를 권한다.
종합비타민은 하루에 한 알 복용하고 종합 비타민과 따로 비타민 C는 매 식사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

 ▶흰색 비타민 C 제품을 복용하라. 원래 정제된 비타민 C 가루는 흰색이다. 빛에 노출되면 산화해서 색이 노랗게 변한다.

 ▶천연 비타민 C라는 용어는 없다. 대신 '천연물 유래 비타민 C'라는 용어가 있다. 오렌지 속에 들어 있는 비타민C는 천연 비타민 C이지만 일단 오렌지에서 추출되어 정제로 된 비타민 C 제품이라면 천연이란 말을 쓸 수가 없다. 왜냐하면  비타민C를 추출하는데 화학물질을 흔히 사용하여 이미 비타민 C가 화학적 공정에 노출되었기 때문이다.

실제 시중의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비타민은 세균을 이용한 생합성 과정을 거쳐서 제조된 것이고 그 순도도 95~96%에 머물 뿐이다. 석유류에서 비타민 C를 합성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제조된 순도 100%인 순수 비타민 C는 오로지 실험용으로만 사용하게 되어 있고 가격도 매우 비싸다.

열을 많이 이용하는 한국식 음식을 통해서는 하루에 자연 비타민 C 1g도 섭취하기 어렵다.

김치는 실제 비타민C의 함량도 많지 않지만 일단 김치가 익을 때쯤이면 대부분의 비타민 C가 산화해 그 효능을 잃기 때문에 김치를 통한 비타민 C의 섭취는 거의 기대하기 어렵다.

투명한 병에 들어 있는 오렌지 주스의 경우 비타민 C 함량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종이팩 혹은 캔으로 되어 있는 제품이 좋다.

 
평소 비타민 C 함량이 높은 식품의 섭취를 늘리는 식단 구성과 식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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